한동안 책을 읽지 않았다.

주로 출퇴근 지하철에서 책을 읽었다. 가끔 집에서도 시간이 날때면 읽었다.

하지만 한동안 출퇴근 시간에 스마트폰과 테블릿에 빠져 있었다.

테블릿으로 책을 읽어 보려 했지만.. 

역시 책은 아날로그가 좋은거 같다.


다시 좀 책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을때.. 우연히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잘나가던 젋은 사업가가 불의의 사고로 마비환자된 윌과,

동네 카페에서 6년째 일하다가 갑자기 백수가 되어버린..

스물 여섯살의 아가씨 루이자가

윌의 6개월 임시 간병인이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책은 쉽게 잘 읽히고, 재미있다.

오랜만에 책을 읽어서 더 재미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평범한 로맨스 이야기 일 수도 있지만..  무언가가 있다.


책 뒷 표지에 쓰여있는 감상문에는 눈물이 펑펑 났다라고 쓰여있다.

난 눈물을 흘리진 않았지만, 가슴을 울리는 무언가가 있다.


기회가 되시면 한번 읽어 보시길...


Posted by 무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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